전체 글13 [책] 알랭 드 보통 <불안>, 책 리뷰 결국은 두려움이 모든 일의 근원이라는 느낌이 든다. 자신의 자리에 확신을 가지는 사람은 남들이 경시하는 것을 소일거리로 삼지 않는다. 오만 뒤에는 공포가 숨어 있다. 괴로운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만이, 남에게 당신은 나를 상대할 만한 인물이 못 된다는 느낌을 심어주려고 기를 쓴다. - 「불안」35p 1. 내가 만난 알랭 드 보통의 첫 책 새로운 책을 사기보다는 한번은 읽었던 책들을 좀 더 깊이 읽어보자 결심하고 먼지 낀 책장을 뒤져 찾아낸 첫번째 책이 바로 알랭 드 보통의 이다. 이 책은 내가 산 보통의 첫번째 책이다. 붉은 색의 겉표지가 인상적인, 이름만 들어도 묘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인간이 창조해낸 많은 분야들 - 철학, 예술, 문학, 그리고 역사를 비롯하여- 을 통해 '불안' 이라는.. 2023. 2. 8. 이전 1 2 3 다음